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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케인, EPL 올해의 선수 '실패'…디아스 선정

작성일: 2021.06.05 19:1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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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올해의 선수 후벵 디아스
▲ 해리 케인은 아쉽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가 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지 못했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 우승을 이끈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다.

케인도 후보에 있었다. 케인은 토트넘이 부진한 와중에도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3골 14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숱한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잉글랜드 역대 최고 반열에 다가서고 있다.

토트넘에서 개인 활약은 뛰어나지만, 우승 트로피가 없다. 케인은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충격적인 탈락,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실패에 좌절했다. 시즌 막판에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에 따르면 간접적인 이적 요청을 했다.

실제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남겠다고 한 적도, 떠나겠다고 한 적도 없다"라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과 진지하게 미래를 논의할 거라 말했다. 계약 기간도 남은 상황에 2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설정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5일 프리미어리그 올해 최고의 선수 주인공이 공개됐다. 팀은 부진했지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한 케인이 유력했는데, 반전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디아스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 자리했다.

팬들은 "케인이 수상을 도둑맞았다"며 비판했지만, 충분히 자격은 있었다. 디아스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해 최고의 활약을 했다. 그동안 흔들렸던 맨체스터 시티 수비에 더 안정감을 줬고, 맨체스터 시티 리그 최소 실점 우승에 기여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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