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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70억→108억 폭락' 수비수 노린다

작성일: 2021.06.06 05: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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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누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월드클래스를 찍었던 레오나르도 보누치(34, 유벤투스)를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벤투스 중앙 수비 보누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 수비 조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34세 보누치를 잠재적인 후보로 점찍었다"고 알렸다.

보누치 깜짝 추진 배경은 새로운 단장이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협상을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유벤투스 세리에A 3연속 우승 듀오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 재정과 비전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콘테 감독과 별개였다. 유벤투스에 능통한 로메오 아그레스티, 유럽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에 따르면, 파라티치 단장과 곧 합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렌'은 "파라티치 단장 부임은 토트넘이 이탈리아 선수들과 연결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보누치는 2006년 인터밀란 1군에 합류한 뒤에 한 번도 이탈리아 무대를 떠난 적이 없다. 2010년 유벤투스 핵심 중앙 수비로 7년 동안 활약했고, 2017년 AC밀란 이적 뒤에 1년 만에 유벤투스에 돌아왔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102경기에 출전했다.

탁월한 전진 패스와 최고의 수비력으로 정상급 플레이를 했지만, 세월을 막을 수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경기력이 떨어졌다. 여전히 패스는 수준급이지만, 수비 부진이 이어졌다.

몸값도 폭락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보누치는 2018년 유벤투스로 돌아왔을 때, 3500만 유로(약 473억 원)를 형성했지만, 현재 800만 유로(108억 원)로 떨어졌다. 노쇠와 떨어진 기량에 따른 변화다.

현재 토트넘에 수비 변화는 필요하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고, 다빈손 산체스는 성장하지 못했다. 더 높은 도약을 위해서 단단한 수비는 필수다. 다만 보누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자유계약대상자(FA) 제롬 보아텡 등이 연결됐던 가운데 보누치로 전력 상승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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