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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 집단 탈퇴 러시…모우라도 이적 고려

작성일: 2021.06.06 11: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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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27)과 주전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28)에 이어 아약스전 영웅 루카스 모우라(28)도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을 타진한다.

골닷컴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모우라가 이번 여름 토트넘과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며 사우디 프로리그 알 힐랄과 알 나스르가 이미 영입 제안을 했다. 또 유럽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우승 팀인 알 힐랄은 모우라를 오랫동안 관찰해 왔다. 알 나스르는 마누 메니세스 감독을 비롯해 미드필더 페르토스, 탈리스카까지 선수단에 브라질 출신이 여럿이라는 점에서 루카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모우라는 지난 2019년 토트넘과 재계약하면서 오는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며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얻는 것이 꿈"이라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모우라를 놓아줄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이적 선언에 시달리고 있다. 케인이 공개적으로 이적을 희망했으며 이번 시즌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 오리에마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이밖에 손흥민이 재계약을 협상하고 있으며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계약 만료도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선수단 방향을 결정할 새 감독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파리생제르맹을 거쳐 2017-18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같은 포지션인 손흥민과 경쟁에서 밀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기복 없는 활약을 보였고 이번 시즌엔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 받았다.

무엇보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아약스와 2차전에서 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에서 통산 기록은 157경기 32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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