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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비 문제, 데 헤아만 힘들게 했어"…제자 감싸는 스승

작성일: 2021.06.07 05: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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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올 시즌은 아쉬움이 남았다. 

2020-21시즌 데 헤아는 총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8시즌 연속 40경기 이상 뛴 데 헤아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딘 헨더슨에 자리를 내주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불안한 수비력과 부상, 아내 출산 등으로 기회가 줄었다. 

시즌 마무리도 아쉬웠다. 비야레알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서 승부차기 실축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시즌 내내 데 헤아에게 쏟아지는 비판이 많았다. 1옵션 골키퍼로서 경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스페인 21세 이하 지도자이자 데 헤아의 스승이었던 가비노 로드리게즈는 데 헤아보다는 맨유의 수비 시스템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로드리게즈는 "팀에 감독의 성격이 잘 반영된다고 생각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팀을 보면 자비심이 없었다"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머핀보다 부드럽고, 데 헤아는 수비진의 약점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에 통제되지 않는 혼란이 있을 뿐이다. 기본적으로 맨유는 수비력이 약하다. 두 명의 센터백은 느리고, 그들은 팀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팀은 이를 잘 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솔샤르 감독의 전술이다. 맨유의 수비력 저하는 데 헤아의 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과거 로이 킨과 폴 스콜스 시절에는 경기를 통제할 뿐만 아니라 허슬 플레이와 수비도 잘 해냈다. 현재 맨유에서 가장 훌륭한 수비수는 에딘손 카바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맨유는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지만 수비력은 아쉬움이 컸다. '익스프레스'는 44골을 실점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보다 12골을 더 내줬다. 리그 16위 브라이턴보다는 2골 적었다"라고 분석했다. 결국 맨유의 올여름 목표는 수비수 보강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과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데려오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진을 이루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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