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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ML 적응 도울 '2가지 열쇠'

작성일: 2016.01.30 13:5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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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빠른 메이저리그 적응에 구단과 한인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역 매체 '파이오니어프레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박병호가 빅리그 첫해부터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생활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느껴야 한다. 타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상당히 고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가 지난해 강정호에게 쏟았던 여러 편의를 떠올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오니어프레스는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새 식구로 들인 뒤 경기장 안팎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통역과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른 적응을 도왔다. 닐 헌팅턴 단장은 꾸준히 여러 언론에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팀의 주요 전력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수시로 강정호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낯선 무대를 밟는 '아시아 야수'를 관리했다. 미네소타는 이러한 피츠버그의 노력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박병호의 '빅리그 연착륙'을 도울 2번째 열쇠로 '한인 사회의 성원'을 꼽았다. 미네소타 지역에 사는 약 5만 명의 한국인들이 뜨거운 응원으로 한 시즌 동안 함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한인 사회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원정을 떠날 때마다 가장 먼저 했던 일이 경기장 주변에 한인 식당이 가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파이오니어프레스는 '경기장 밖에서 같은 나라 사람과 정서적 연대를 이루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박병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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