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왕→장타왕? 수베로 감독은 2023년 정은원을 기대한다
작성일: 2021.06.18 05:2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의 올 시즌 활약세가 심상치 않다.
정은원은 지난 15일 롯데전에서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치며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더니 16일 롯데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는 2안타 3볼넷 3득점으로 100% 출루하며 1번타자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올 시즌 성적은 16일 기준 61경기 3홈런 40득점 17타점 11도루 타율 0.298. 볼넷(53개)은 리그 전체 1위, 출루율(0.435) 리그 5위, 득점, 도루는 각각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타격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하고 있다. 4년차에 접어든 정은원은 출루에서 자신의 정확한 장점을 찾은 모습이다.
정은원은 16일 100% 출루 경기 후 "볼넷으로 많이 나가다 보니 상대팀 투포수의 볼배합이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고, 타석에서의 마음가짐을 공격적으로 원하는 코스에 들어오면 강하게 쳐야겠다고 대처에 변화를 줬다. 존안으로 들어오는 볼들을 놓치지 않고 공격적으로 임하다 보니 최근 타율도 오르고 장타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의 다른 점도 주목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16일 "지금 정은원이 장타를 많이 치는 건 콘택트 포인트를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 타격을 자기 것으로 만든 것 같다. 그리고 원래 치던 것까지 여러 가지 콘택트 포인트를 만들어두고 있는데 그것이 정은원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정은원의 장타툴은 예전부터 주목해왔다. 2023년 정도 되면 근육, 힘이 더 붙을 것이기 때문에, 정은원은 한 시즌 15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아직 177cm, 78kg의 호리호리한 체격이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에 더 근육이 붙고 야구 전성기를 맞게 되면 장타력도 그에게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정은원이 지금의 콘택트 능력에 장타까지 추가하며 만능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