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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위' TEX 선발진, '다르빗슈 효과' 볼까

작성일: 2016.02.02 15:2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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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의 복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MLB.com 칼럼니스트 라일 스펜서는 2일(한국 시간)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의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르빗슈가 텍사스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내다봤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제프 배니스터의 지휘 아래 88승 74패로 지구 우승을 이뤘다. 선발 마운드 핵심인 다르빗슈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얻은 결과였다.

스펜서는 '다르빗슈가 올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하면 콜 해멀스(33)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뤄 잭 그레인키(33, 애리조나)-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 조합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팔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투구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스펜서는 '다르빗슈가 슬라이더 의존도를 줄이고 패스트볼 비중을 늘리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르빗슈는 2013년 시즌 209⅔이닝 13승 9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맥스 슈어저(32, 워싱턴)와 겨룰 만한 활약이었다. 다르빗슈는 277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는데, 9이닝당 탈삼진 수는 11.9개였다.

텍사스 선발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4.32로 아메리칸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다르빗슈가 합류하고 해멀스, 데릭 홀랜드(30), 콜비 루이스(37), 마틴 페레스(25), 치치 곤잘레스(24)가 제 몫을 다하면 텍사스 선발진은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만하다. 스펜서는 '이 조합은 2010년과 2011년 월드시리즈행을 이끌었던 선발진보다 더 뛰어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다르빗슈 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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