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비에 쓸려간 ML 진기록, 데뷔전 5이닝 퍼펙트→우천중단→교체

작성일: 2021.06.28 07:0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투수 맥스 크래닉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전 퍼펙트게임 기회가 비에 쓸려 사라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투수 맥스 크래닉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5회까지 퍼펙트 피칭 중이었다.

2016년 피츠버그 지명 후 이날이 크래닉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58경기 14승16패 평균자책점 3.47이었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뒤 이날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크래닉은 메이저리그 데뷔전부터 크게 '사고'를 쳤다. 1회를 뜬공 3개로 시작한 뒤 5회까지 한 차례도 주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만 3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는 경기 중계에 '퍼펙트게임'을 띄웠다. 그런데 5회말이 끝난 뒤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경기는 약 1시간을 기다려 재개됐지만 그 사이 크래닉의 어깨는 식어버렸고 피츠버그는 7-0으로 앞선 6회말 투수를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로 교체했다. 결국 크래닉은 투구수 단 50개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팀 타선이 1회부터 3득점을 올리는 등 든든하게 타선 지원을 해줬기에 진기록을 기대할 수 있었던 크래닉이지만 짓궂은 날씨가 그의 퍼펙트게임을 허용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크래닉은 현대 야구가 시작된 1901년 이후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2이닝 이상 퍼펙트 피칭을 기록한 첫 선발투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언더우드 주니어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으나 7회말 선두타자 딜런 카슨이 언더우드 주니어를 상대로 2루타를 쳐 팀 퍼펙트게임도 무산됐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와 팀 완봉승에도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