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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전] '경기 취소 변수' 한화는 정상 훈련…두산은 숙소 이동

작성일: 2021.06.29 15: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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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모두 하루를 쉬어 간다. 

KBO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두산전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kt 위즈 선수단 중 한 명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다. kt는 지난 주말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치렀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을 우려가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kt 선수단은 이날 오전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았다. 

한화는 아직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이 없고, 방역당국에서 선수단에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지 않아 검사를 받진 않았다. 

한화 선수단은 경기 취소가 결정된 가운데 일단 예정된 훈련을 그라운드에서 진행했다. 훈련을 마치면 귀가하는 일정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과 취재진의 인터뷰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이날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도 마찬가지로 마음을 졸였다. 28일 오전 운영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 두산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신속항원검사와 함께 PCR 검사를 받았고, 이날 낮 12시 30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오후 1시 30분 버스로 대전까지 이동했다. 

두산은 원래대로면 28일 오후 대전으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경기를 준비했겠지만, 코로나19 변수로 컨디션 관리를 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오후 4시 경기장 도착을 목표로 했는데, 그 전에 경기 취소가 결정되면서 선수단은 숙소로 곧장 이동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한화와 두산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다. 최하위 한화는 8연패에 빠져 26승44패에 그쳤고, 두산은 4연패로 33승35패에 머물러 7위로 내려앉았다. 이런 가운데 하루 추가 휴식이 주어져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한편 이날 잠실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kt와 LG의 경기도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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