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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속출' 유로 8강 확정…우크라이나 막차, 독일 탈락 (종합)

작성일: 2021.06.30 06:3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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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2020 8강 진출 팀이 확정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로 16강전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언더독의 대반란'에 우승 후보들이 쓰러졌다. 16개 팀이 혈투 속에 울고 웃었다. 이제 혈투 속에 살아남은 8개 팀이 트로피를 향해 달린다.

유로 16강전은 27일(한국시간) 웨일스와 덴마크와 맞대결로 문을 열었다. 조별리그에서 아찔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부상에 '원 팀'으로 뭉친 덴마크가 웨일스를 4-0으로 대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 예선부터 조별리그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이탈리아는 예상 밖 고전이었다. 오스트리아는 다비드 알라바 등을 중심으로 연장전까지 이탈리아를 몰아쳤다. 하지만 얇은 스쿼드와 체력적인 부담에 힘이 빠졌고, 키에사와 페시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연장전 종료 6분 전에 칼라지치 동점골이 터졌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8일에 대이변이 시작됐다. 체코가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네덜란드를 2-0으로 격파했다. 후반전에 홀레스와 쉬크의 연속골에 네덜란드 날개를 꺾였다. 이어진 벨기에와 포르투갈 '빅매치'에서는 호날두의 침묵, 토르강 아자르의 슈퍼골로 벨기에가 승리했다.

크로아티아-스페인, 프랑스-스위스는 피 튀기는 승부를 했다. 크로아티아 페드리의 선제골 뒤에 난타전이 이어졌다. 크로아티아는 1-3으로 끌려갔지만, 3-3 동점까지 스페인을 몰아쳤다. 연장전 실점으로 패배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팀 저력을 충분히 보였다.

'우승후보' 프랑스는 16강에서 스위스에 일격을 맞았다. 벤제마 멀티골, 포그바 추가골에도 스위스 패기를 꺾지 못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세계 최고 공격수 음바페가 침묵했고,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면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6강 탈락 고배를 마셨다.

잉글랜드는 독일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인 케인이 후반 41분 쐐기골로 잉글랜드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뒤에 하락세였던 독일은 유로에서도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했다. 

우크라이나는 '셰브첸코 감독 매직'이 있었다. 사상 첫 16강 진출에 이어 8강에 올랐다. 스웨덴과 120분 혈전 끝에 연장 후반 추가 시간 도브비크가 극장골로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안겼다. 

유로2020 8강 대진
벨기에-이탈리아
스위스-스페인
덴마크-체코
잉글랜드-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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