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트리플A’ 박효준, 3경기 내리 안타…타율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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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은 30일(한국시간) 폴라파크에서 열린 우스터 레드삭스전에서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9-7 승리를 도왔다. 최근 3경기 내리 안타. 타율은 0.353으로 조금 떨어졌다.
안타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박효준은 0-1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다시 타석으로 들어섰다. 1루 주자 에스테반 플로리알이 2루를 훔친 상황. 박효준은 다시 내야 땅볼을 기록했는데 상대 2루수 요나단 아라우스가 1루로 악송구하면서 세이프됐다. 이 사이 플로리알은 홈을 밟았다.
이어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6-3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함께 기록했다.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쐐기점을 올렸다.
야탑고 시절 초고교급 유격수로 활약했던 박효준은 2014년 116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양키스로 향했다. 이어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싱글A, 상위 싱글A, 더블A를 차례로 거쳤고, 올해 마침내 트리플A로 올라섰다.
최근 페이스는 뛰어나다. 6월 한 달간 타율 0.346 5홈런 18타점 26득점 맹타를 휘두르고 메이저리그 진입 청신호를 밝혔다. 현재까지 트리플A 성적은 31경기 타율 0.353 7홈런 24타점 34득점 OPS 1.105다.
이러한 맹활약을 지켜본 현지 언론도 박효준의 메이저리그 콜업을 낙관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NJ닷컴은 “트리플A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효준이 메이저리그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박효준은 항상 중간급 유망주로 여겨졌지만, 트리플A 승격 이후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박효준은 최근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iLB닷컴과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배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 한 계단씩 올라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또, 내게 야구선수로서의 삶과 훈련법 등과 관련해 조언해줬고, 미국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줬다”면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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