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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잘 되겠지' 측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항의…개봉 변동無"[공식]

작성일: 2021.07.01 14:2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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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잘 되겠지. 제공ㅣ무진영화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모델로 삼은 한국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가 상영 중단 요구를 담은 내용증명을 받은 가운데 영화사 측이 개봉 일정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감독 이승수) 관계자는 1일 스포티비뉴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 제작사인 무진영화사가 영화 상영 중단 요구를 담은 내용 증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증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직접 보낸 것이 아닌 지지자들이 법률 사무소를 통해 보낸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개봉 일정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법률 사무소가 무진영화사에 보낸 해당 내용증명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새 영화로 인해 여러 항의를 받았다"며 "많은 미국인들이 여전히 도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남아있고, 이 영화는 매우 공격적이며 모욕적이라고 본다. 더불어 지지자들은 이 영화가 한미 무역 관계에도 타격을 준다고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만약 이 영화의 상영 중단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00만 달러(한화 약 226억46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며, 보이콧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엔 잘 되겠지'는 닭이라면 자신 있는 소상공인 치킨집 사장 승훈(윤다훈)이 거부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휴먼 코미디 극이다. 배우 윤다훈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명국, 이선진 등이 출연한다.

김명국은 이번 작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인 '트럼펫'을 연기하며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빨간 넥타이 등을 차용한 비주얼로 등장한다.

한편 '이번엔 잘 되겠지'는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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