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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오세훈 '데뷔 멀티골', 올림픽 탈락 슬픔 털었다…울산 3-0 대승

작성일: 2021.07.02 20: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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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가운데)이 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카야FC전에서 울산 데뷔골에 멀티골을 신고하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오세훈(22, 울산 현대)이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 탈락 아픔을 챔피언스리그에서 털어냈다. 울산 1군 데뷔골에 멀티골까지 해내면서, 팀 완벽한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카야FC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로 챔피언스리그 12연승을 기록하면서, 2014년 11연승을 넘고 울산 통산 챔피언스리그 최다 연승을 경신했다. 조별리그 성적은 3연승에 굳건한 1위다.

울산은 주전급에 휴식, 로테이션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에 김지현과 오세훈 투톱에게 득점을 맡겼다. 바코와 김민준이 측면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고명진과 김성준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홍철,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을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력상 앞선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킥오프 12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바코가 터치라인을 타고 카야FC 수비를 흔들었다. 오세훈이 박스 안 정확한 패스를 밀어 넣으면서 울산 1군 데뷔골을 신고했다.

울산은 득점 뒤에 카야FC를 더 몰아쳤다. 김성준도 박스 근처로 진입해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전반 23분에는 바코의 묵직한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두드리면 열렸는데, 전반 40분 홍철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어깨로 방향을 돌려 골망을 뒤흔들었다.

달아오른 울산 화력은 후반전에도 꺼지지 않았다. 후반 3분에 바코가 침착한 박스 안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고군분투하던 카야FC는 다니엘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멀티골을 신고한 오세훈은 후반전에도 맹활약했다. 후반 21분 김성준 컷백을 여유롭게 밀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35분에 힌터제어를 투입해 더 많은 골을 노렸다. 울산은 전반전부터 잡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카야FC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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