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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 끝' 수베로 감독, "김민우 호투, 정진호 희플 2개 귀중해"

작성일: 2021.07.02 22:0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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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10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한화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김민우의 7⅓이닝 무실점 피칭과 정은원의 3안타 2득점, 정진호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한화는 지난달 19일 SSG전 이후 이어지던 10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회 1사 만루에서 정진호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 1사 2,3루에서 노시환의 1타점 내야안타, 정진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도망갔다. 4회에는 정은원이 1타점 2루타를 쳤고 7회 1사 만루에서 정진호가 다시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열흘 휴식 후 복귀한 선발 김민우는  7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5패)을 올렸다. 정은원은 3안타 2득점, 최재훈, 하주석, 노시환, 이동훈도 각각 2안타를 쳤다. 정진호는 안타 1개 없이도 3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민우가 7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경기 초반부터 적시타도 나왔고 득점권에서 정진호의 희생플라이 2개가 나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득점권 공격이 잘 안 풀렸는데 귀중한 희생플라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수 이동훈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동훈이 항상 웃으면서 플레이하는 점은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베이스 러닝과 수비에서 활약하다가 오늘은 방망이로도 활약했다. 강재민도 2실점했지만 잘 던졌다. 마지막 실점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라서 오늘 실점은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정우람도 마무리 투수답게 경기를 잘 끝내줬다"며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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