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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에드가·세징야 쾅쾅' 대구, 베이징 5-0 대파…2경기 12골 폭발

작성일: 2021.07.03 00: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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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징야(왼쪽)와 에드가(오른쪽)가 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베이징 궈안전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구FC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폭'을 가했다. 베이징 궈안을 몰아치면서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유나이티드시티에 7-0 완승에 이어 베이징까지 대파했다. 

대구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I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베이징을 5-0으로 대파했다.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3연승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조 1위 싸움을 하고 있다.

대구는 에드가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세징야와 정치인이 화력을 지원했다. 중원에서 이용래와 츠바사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안용우와 장성원이 윙백에서 뛰었다. 수비는 박병현, 홍정운, 김진혁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대구는 조직적이었고, 빠른 템포로 베이징을 흔들었다. 전반 14분에 선제골로 환호했다. 에드가가 왼쪽 측면에서 안용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베이징 궈안의 맨마킹에도 높은 타점과 피지컬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득점 뒤에 더 활발하게 베이징을 흔들었다. 세징야가 무게를 실은 묵직한 중거리 슈팅으로 베이징 골망을 위협했다. 전반 26분에 추가골이 터졌는데, 이번에도 에드가였다. 선제골과 같은 패턴이었다. 정치인의 크로스를 머리로 득점했다.

베이징은 후반 1분 선수 교체로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세징야가 골키퍼 선방에 튕겨 나온 볼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베이징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구는 3골 리드에 편안한 분위기에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9분에 세징야가 또 터졌다. 대구는 측면 원투패스로 베이징 수비에 균열을 냈고, 세징야에게 정확하게 볼을 전달했다. 세징야의 왼발 슈팅은 베이징 수비에 차례로 굴절되면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베이징은 좀처럼 대구 진영에 파고 들지 못했다. 대구는 전방 압박으로 베이징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후반 33분 박한빈이 측면에서 빠르게 볼을 끊어 전력 질주해 베이징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베이징의 간헐적인 역습은 최영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대구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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