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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타자에게 바라는 점은…" 수베로, 피렐라를 예로 든 까닭

작성일: 2021.07.05 17:2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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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타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화는 4일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가 갖췄으면 하는 덕목에 대해 "아무래도 공격 쪽에서 생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하다. 외국인 타자라는 운명 상 항상 자신의 생산력을 증명해야 하고 중심타선에서 해결해야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가 있는 리그에서 뛸 때는 외국인 선수의 수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이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선수는 그런 점에서 경험이 있다면 멘탈 측면에서 좋을 것 같다. 모국이 아닌 타 리그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힐리는 외국 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어 그런 점에서 좀 힘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수베로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항상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선수는 멘탈이 흔들릴 수 있다. 미국에서 했던 것과는 투수들이 상대하는 방식이 다르다. 미국에서는 빠른 공을 던질 타이밍에 한국 투수들은 변화구를 던진다. 구속 차이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호세 피렐라를 예로 들며 "피렐라를 예로 들면 예전부터 알고 있는 선수인데 인터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서 경험, 책임감이 쌓이다 보니 한국에서도 잘 적응했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열쇠는 다른 나라, 다른 리그에서 숫자가 제한된 외국인 선수라는 경험을 해봤는지, 혹은 능력이 되는지가 중요한 요소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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