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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5.13, 마노아의 2배"…에이스 류현진, 신인과 비교당했다

작성일: 2021.07.05 19: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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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은 최근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알렉 마노아 기록의 2배에 가깝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선'의 스티브 시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최근 부진을 토론토 루키 마노아(23)의 활약상과 비교했다.

류현진은 최근 7경기에서 에이스다운 성적을 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3승3패, 40⅓이닝, 평균자책점 5.13에 그쳤다. 이 기간 토론토는 3승4패로 패전이 더 많았다. 
 
마노아는 올 시즌 등판한 7경기에서 승승장구했다. 마노아는 네이트 피어슨(25)과 함께 토론토 상위 유망주로 평가받은 우완이다. 지난 5월 선발 수혈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꺼낸 '비밀병기'였다. 마노아는 5월 28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며 눈도장을 찍었다. 

마노아는 단숨에 선발 한 자리를 꿰찼고, 7경기에서 2승무패, 36⅔이닝, 평균자책점 2.70으로 맹활약했다. 마노아가 나선 7경기에서 토론토는 5승2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시몬스는 "마노아는 얼마나 아름다운 신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가. 마노아가 팀의 5승2패를 이끌고 삼진을 무더기(43개)로 뺏는 동안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5.13에 그치며 패전을 기록해 나갔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마노아(2.70)의 거의 2배"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이날 공개된 2021년 올스타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토론토에서는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외야수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 2루수 마커스 시미언, 2루수 보 비솃 등 야수 4명만 초대장을 받았다. 

미국 언론은 지난달까지도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합류를 점쳤지만, 최종 명단에 없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게릿 콜(양키스), 네이선 이볼디(보스턴), 카일 깁슨(텍사스),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랜스 린과 카를로스 로돈(이상 화이트삭스)이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오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신인 투수와 비교될 정도로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 류현진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며 마음 편히 휴식기를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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