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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타임] 시즌 첫 무실점! 7이닝 3피안타 2K 무실점 '연승 보인다' (종합)

작성일: 2021.07.06 09: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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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광현이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자신의 올시즌 1경기 최다 이닝도 경신했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79에서 3.39로 낮췄다.

1회를 2사 후 윌머 플로레스에게 단타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마쳤다. 100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오스틴 슬레이터의 2루수 땅볼, 다린 러프의 우익수 뜬공이 모두 100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였다.

2회는 호수비로 시작했다. 도노반 솔라노의 3루쪽으로 향한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했다. 1사 후에는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제일린 데이비스를 2루수 병살타로 막고 2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3회초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을 쳤다.

김광현은 3회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커트 카살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2사 후 슬레이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신예 타이로 에스트라다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 김광현.
4회에는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다. 1사 후 러프 타석에서 2구째를 던진 뒤 한 차례 휘청거렸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달려나와 김광현의 상태를 확인했다. 김광현은 연습 투구를 마치고 투구를 이어갔다. 러프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1사 1루에서는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김광현은 5회를 공 6개로 끝냈다. 데이비스와 카살리의 땅볼을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가볍게 처리했고, 2사 후에는 가우스먼의 땅볼을 1루수 폴 골드슈미트가 잡았다. 6회는 더 짧았다. 공 5개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6회까지 무안타에 그쳤던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7회 2사 후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아레나도가 첫 안타를 때렸고, 토미 에드먼이 내야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 맷 카펜터가 중월 3루타로 팀과 김광현에게 2-0 리드를 안겼다.  

김광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러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지만 솔라노를 3루수 땅볼로 막았다. 이 아웃카운트로 올 시즌 1경기 최다 이닝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16일 마이애미전 6이닝 1실점이었다. 

크로포드를 중견수 뜬공, 데이비스를 3루수 땅볼로 막고 7이닝 무실점을 완성한 김광현은 밝은 미소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김광현은 8회 공격에서 대타 타일러 오닐로 교체됐다. 2-0 리드에서 투구를 마친 가운데,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김광현은 시즌 3승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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