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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졌다” 류현진 올스타 탈락-기쿠치 선정 예언한 전문가, 이유는?

작성일: 2021.07.06 18: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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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이후 부진에 빠지며 올스타 명단에 오르지 못한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오는 7월 14일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완성해 공개했다. 이미 선발로 출전할 야수들은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된 상황이었고, 이날 투수와 야수 리저브 멤버들을 일괄 발표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켄 로젠탈은 이에 하루 앞서 자신이 예상한 올스타 멤버를 공개한 바 있다. 로젠탈은 오타니가 투수로도 선정될 것이라 정확하게 예상했고, 오타니가 선발로 나서 투·타 겸업에도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그것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라인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취지였다.

또 로젠탈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와 기쿠치 유세이(시애틀)가 나란히 올스타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이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다르빗슈의 올스타 선발은 나름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였는데, 기쿠치를 높은 순위에 올려놓은 예상도 맞았다. 반면 로젠탈은 류현진(34·토론토)은 뽑히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었다. 

로젠탈은 류현진을 뽑지 않은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따로 부연 설명을 곁들였다. 로젠탈은 셰인 비버와 타일러 클래스나우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예상이 어려웠다면서 “류현진을 빼고 오클랜드에서 두 명의 선발투수(션 마네아·크리스 배시트)를 선발한 것을 두고 토론토 팬들이 투덜거릴 수도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수렁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6월 이후 부진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5월까지만 해도 순항했던 류현진은 6월 이후 가진 6경기에서 35⅓이닝을 던지며 2승4패 평균자책점 5.35로 부진했다. 그 결과 시즌 평균자책점도 2.51에서 3.65까지 크게 치솟았다. 

최근 커맨드 문제로 애를 먹고 있는 류현진은 8일 볼티모어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부진에 현지 언론에서도 점차 우려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 어쩌면 류현진으로서는 올스타전에 나가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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