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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안우진 역투+박동원 4타점’ 키움, 12K 폰트 무너뜨리고 2연승

작성일: 2021.07.06 21:0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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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끈 안우진 ⓒ키움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투타 모두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키움이 어려운 경기를 잡고 값진 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안우진의 호투와 고비 때마다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린 박동원의 활약을 묶어 4-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키움(40승38패)은 5위권 추격을 이어 갔다. 반면 SSG(40승33패2무)는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김태훈 이승호 조상우로 이어진 불펜도 힘을 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이용규가 멀티히트로 밥상을 차렸고, 4번 박동원이 2안타 4타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SSG는 선발 윌머 폰트가 6이닝 동안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을 비롯,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역투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4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타선은 키움 마운드에 꽁꽁 묶였다. SSG는 이날 팀 전체가 5안타에 머물렀다.

폰트와 안우진의 강속구 대결이 벌어진 가운데 3회까지 노히터로 끌려가던 키움이 4회 먼저 점수를 뽑았다. 선두 이용규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이정후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경기의 흐름이 키움 쪽으로 기운 건 6회였다. 4회 송우현을 삼진 처리하며 선발 전원 탈삼진(KBO리그 역대 31번째) 진기록을 세운 폰트가 6회 흔들렸다. 키움은 다시 이용규가 좌익수 방면 안타로 활로를 개척했고 폰트의 제구가 흔들린 것을 놓치지 않고 김혜성 이정후가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 루상을 꽉 채웠다. 여기서 박동원의 큼지막한 타구가 좌익수 정의윤의 키를 넘기며 세 명의 주자가 모두 들어오는 싹쓸이 적시타가 만들어졌다.

SSG는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고, 8회 2사 1,3루 기회에서도 득점하지 못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키움은 마지막까지 SSG 공격을 묶고 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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