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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전] 수베로 감독 극찬, "정은원 선구안, 전성기 조이 보토 연상"

작성일: 2021.07.07 16:2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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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내야수 정은원의 출루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정은원은 6일 기준 75경기에 나와 266타수 82안타(4홈런) 50득점 21타점 11도루 52삼진 61볼넷 타율 0.308 출루율 0.437 장타율 0.440을 기록 중이다. 볼넷 리그 공동 1위, 출루율 5위, 득점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수베로 감독은 7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내가 야구 지도자를 한지 꽤 됐지만 그 사이 만난 제자들 중에 꼽으라고 해도 최상위권의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 공을 빠르게 인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다른 선수들보다 앞쪽에서 공을 골라내기 때문에 공을 골라낸다. 어떻게 보면 타고나야 하기 때문에 축복받은 능력"이라고 정은원의 능력을 설명했다.

수베로 감독은 "아직 21살인 만큼 4년 정도 육성 프로그램을 따라준다면 25살에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기대가 된다. 선구안도 있지만 타격 면에서도 물이 오르고 있다. 초반에는 단타 위주의 밀어치는 타격이 나왔다면 최근에는 당겨쳐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재능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성기 시절의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연상된다. 아직 파워는 모자라지만 공을 골라내는 능력 면에서는 보토를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2018년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뒤 팀의 2루수 자리를 꿰차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해는 부상에 발목잡히는 듯했던 정은원. 그가 부상을 떨치고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감독의 애정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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