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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만의 QS… 킹험, 6이닝 5K 무실점에도 5승 '실패'

작성일: 2021.07.07 20:1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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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닉 킹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닉 킹험이 투구수 제한을 넘기며 선발로 제 역할을 다했다.

킹험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킹험은 광배근 부상으로 5월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지난달 20일 복귀했다. 이후 24일 삼성전에서는 2이닝 3실점(2자책점), 30일 두산전에서는 4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 46개, 67개를 던졌다.

한화로서는 외국인 선발 킹험이 조금이라도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유리하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7일 경기 전 킹험에 대해 "투구수는 70개에서 최대 85개로 제한할 예정인데 그 투구수로 5이닝을 채워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킹험은 이날 감독의 기대를 넘겨 93구(스트라이크 57개+볼 36개)로 6이닝을 투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킹험이 5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5월 19일 롯데전(6이닝 1실점)이 마지막이었다. 킹험은 부상 후 첫 퀄리티스타트로 자신의 건강한 복귀를 알렸다.

킹험은 1회 1사 후 김선빈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김태진을 1루수 땅볼 처리했고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1,3루가 된 뒤에는 터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 탈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한 킹험은 3회 1사 후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다. 킹험은 김선빈의 2루수 땅볼로 막았고 그 사이 3루로 가던 최원준이 아웃돼 이닝이 끝났다.

킹험은 4회 1사 후 볼넷을 내준 뒤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5회와 6회는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도 상대 선발 임기영에 막히면서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0-0으로 맞선 7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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