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셋이 살아요"가 되네…'환승연애'-'체인지 데이즈', 이별과 설렘 동시에 담았다

작성일: 2021.07.17 10:00 정유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체인지데이즈'(왼쪽), '환승연애' 포스터. 제공ㅣ카카오TV, 티빙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와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는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다른 포맷으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기존 연애 리얼리티는 솔로 남녀들이 등장해 커플을 이루는 포맷이었지만, 두 프로그램은 전 연인 혹은 현 연인과 함께 커플 매칭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 나서는 커플 새로 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의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내 연인과의 관계를 짚어보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달 베일을 벗은 '환승연애'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네 쌍의 커플이 등장, 누가 누구의 옛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한집에서 함께 지내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과거 커플이었던 두 쌍이 공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환승연애'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출연진은 헤어진 연인과 한집에서 살면서, 옛 감정과 이별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은 물론 새로운 상대를 향한 설렘 등을 선보이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기존 연애 리얼리티의 설렘은 물론, 전 연인과 이별 고민을 새롭게 담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연애의 현실감이 두드러져, 대리 체험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다소 자극적인 콘셉트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연애 중 겪는 갈등과 이별 고민이 현실 연애를 고스란히 비춰 공감대를 끌어올린다는 호평이 상당한 것이다. 또 두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전 연인과 새로운 '썸' 상대에서 갈등하는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셋이 살아요"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체인지 데이즈'는 공개 6시간 만에 120만 뷰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약 1100만 뷰를 달성했다. '환승연애' 역시 무료로 공개한 1화 에피소드 '헤어진 연인과 한집에서 살 수 있습니까?' 풀버전이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환승연애' 이진주 PD는 "요즘 대중들은 자신이 어떤 콘텐츠를 즐길지 결정할 때 내가 이 콘텐츠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연애 리얼리티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포인트가 많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아내는 장르라 인기를 얻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