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웅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웅인이 JTBC 새 드라마 '아이돌'에 합류해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웅인은 JTBC 새 뮤직드라마 'IDOL(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에 출연한다.

'아이돌'은 해체하기 위해 단 한번의 성공이 필요한 어느 망한 아이돌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개인의 취향',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을 연출한 노종찬PD와 '아랑사또전', '몬스타', '미생', '하백의 신부2017' 등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함께한다.

정웅인이 제안받은 배역은 극 중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전 대표인 마진우 역이다. 인상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열연을 펼쳐온 만큼, 정웅인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더불어 신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아이돌'에서 젊은 배우들의 버팀목으로도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는 앞서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 등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안희연은 데뷔 6년 차 망한 아이돌 코튼캔디의 김제나 역을, 곽시양은 코튼캔디가 몸담은 엔터사의 대표 차재혁 역을, 김민규는 대세 아이돌 마스의 서지한 역을 맡는다. 이밖에 그룹 우주소녀의 엑시, 라붐 솔빈 등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한편 첫 촬영을 앞두고 주연배우 하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아이돌'팀은 배우 및 스태프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스케줄 조정을 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 중이다.

'아이돌'은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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