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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 미국, 결승전 선발투수 '지일파' 마르티네스 낙점

작성일: 2021.08.06 12:3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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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야구 대표팀 투수 닉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미국 대표팀이 결승전에 '지일파' 투수를 꺼내들었다.

미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4일 한국을 5-2로 꺾어 결승전에 선착했고, 미국은 5일 한국과 패자부활전 최종 라운드에서 7-2 승리를 거두고 일본을 만나러 갔다.

6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마이크 소시아 미국 대표팀 감독은 결승전 선발투수로 우완 닉 마르티네스를 점찍었다. 위 매체는 "미국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마르티네스가 일본 타자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스는 2018년 니혼햄에 입단해 10승11패 평균자책점 3.1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7경기 2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남기고 올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올해 전반기 11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호투했다.

마르티네스는 일본 타자들과 경험이 풍부한 점을 바탕으로 결승전 선발투수에 낙점됐다. 지난달 31일 한국과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소시아 감독은 "중요한 건 USA를 새긴 유니폼을 입은 우리 선수들이 결승전에 나갔다는 것"이라며 결승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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