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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 행정 휴직 42일째 연장… "여성이 관계 중 폭행 요구" 주장

작성일: 2021.08.06 15:1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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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의 행정 휴직이 다시 연장됐다.

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MLB)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여성 폭행 혐의로 행정 휴직 중인 바우어의 휴직 기간을 이달 14일까지 추가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바우어는 6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한 여성에게 2차례 성관계 중 폭행을 당하거나 목을 졸렸다고 고소당해 캘리포니아주 경찰이 수사 중이기 때문.

바우어는 지난달 3일부터 행정 휴직이 발효돼 경기에 뛰지는 못하고 있지만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아 연봉은 그대로 받고 있다. 올해 다저스와 3년 1억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바우어의 주급은 약 150만 달러다.

재판이 늦어지면서 휴직도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우어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바우어의 에이전트는 최근 성명을 내고 "폭행은 상호합의 하에 이뤄졌다. 상대로부터 거친 행위를 요구받은 메시지 증거를 바우어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우어의 올해 성적은 17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2.59로 준수했다. 하지만 시즌 중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클레이튼 커쇼도 다치면서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 기한 직전 맥스 슈어저를 영입해 선발 자리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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