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륜도, 안산 창단 첫 해트트릭 "구단 역사와 함께해 기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2017년 구단 창단 이후 5년 만에 K리그 통산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안산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3-4로 패했다.
이날 안산은 전반에서만 3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에 김륜도가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부천을 상대로 역전승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추가골을 내주며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안산은 전반 14분 프리킥 수비서 상대의 허를 찌른 슈팅에 첫 골을 내줬다. 만회골을 위해 공세에 나선 안산은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전반 43분 고태규의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두 번째 실점을 했고 전반 추가시간 또 다시 상대 직접 프리킥에 골망이 흔들리면서 0-3으로 벌어진 채 후반을 맞아야 했다.
하프타임에 심기일전 한 안산은 김민호와 임재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측면을 적극 활용하면서 찬스가 생겼다. 결국 후반 10분 아스나위가 저돌적인 문전 돌파로 박태홍의 파울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었다. 김륜도가 침착하게 성공해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흐름이 안산으로 넘어오던 후반 19분 아쉬운 실점이 발목을 잡았다. 1-4로 벌어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안산은 임재혁과 이상민을 앞세워 부천 수비를 더욱 흔들었다. 후반 26분 김륜도가 이상민이 내준 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안산에 희망을 준 김륜도의 득점포는 계속됐다. 후반 39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김륜도는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지만 침착하게 재차 슈팅으로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안산은 2017년 창단 이후 K리그 공식 경기에서 한 번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이날 김륜도의 해트트릭은 구단 역사에 남게 됐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구단 창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륜도는 “공격수라면 프로생활을 하면서 항상 꿈꾸는 기록인데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 해트트릭 달성인데 공교롭게도 구단 창단 이후 안산의 K리그 통산 첫 해트트릭 기록이라고 들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구단의 역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더 기뻤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5일(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