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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주목' 이대은, 10승 열쇠는 '하체 활용'

작성일: 2016.02.13 16:2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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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대은(27, 지바 롯데 마린스)이 2016년 시즌 목표를 밝혔다. 그는 한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 목표는 두 자릿수 승리다. 지난해 9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컸다. 올해 하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구의 안정성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2일 이대은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여기서 올 시즌 그의 2가지 목표를 밝혔다. 이대은은 "한국인 투수 처음으로 일본 프로 야구(NPB 리그)에서 10승 이상을 거두는 게 목표다. NPB 리그 2년째를 맞는 만큼 더 노련한 투구 내용으로 구단과 팬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을 보낸 뒤 하체를 활용한 투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올 겨울 훈련 대부분을 하체 강화에 할애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해 보니 확실히 밸런스나 제구력이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훈련 성과가 조금씩 나타 나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풀카운트는 이대은을 '매력적인 투수'라고 소개했다. 평균 시속 150km를 가볍게 넘기는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2~3개의 변화구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국제 대회 경험을 쌓은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이대은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119⅔이닝을 책임지며 볼넷 63개를 허용했다. 개막 이후 첫 5경기에서 4승을 따냈지만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결국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고 4홀드를 챙겼다.

[사진] 이대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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