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의 45분, 아데바요르와 호흡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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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2번의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만들었다.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빈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새로 영입된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호흡도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왓포드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승점을 더하지 못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5무 12패(승점 32)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은 1-1로 균형이 유지되던 후반 1분에 교체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뛰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격수 아데바요르와 연계 플레이가 좋았다.
후반 5분 이청용은 페널티에어리어 밖에서 수비수를 달고 다닌 아데바요르에게 공을 건넸고, 아데바요르는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끝에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왓포드의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아데바요르는 전반 45분 코너 위컴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날은 하프 라인까지 내려오면서 동료 선수와 연계 플레이에 주력했다. 후반에는 이청용과 발을 맞췄을 때 위협적인 장면이 세 차례 연출됐다. 후반 41분 이청용은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아데바요르가 왓포드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만들어 줬다. 하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아데바요르가 상대 수비수보다 한 발짝 앞서 있었다.
이청용은 지난주 스완지 시티 원정 경기에 이어 45분의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아직 완벽한 주전 선수로 도약하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아데바요르의 영입으로 공격을 보강했다. 이청용이 아데바요르가 왓포드 전에서 보여준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를 경쟁 선수보다 완벽하게 파악한다면 앨런 파듀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이청용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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