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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 김해진 147.30점…채송주는 개인 최고점 경신

작성일: 2015.02.15 15:0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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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목동, 조영준 기자]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18, 과천고)이 총점 147.30점으로 4대륙선수권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채송주는 총점 147.80점을 받았다.

김해진은 1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53.92 점 예술점수(PCS) 42.97점 감점(Deduction) -1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95.89점을 받은 김해진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1.41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47.80점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김해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점인 166.84점(2014 4대륙선수권)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김해진은 출전 선수 19명 중 5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랩소디 인 블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그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에 도전했다. 첫 점플 성공시킨 김해진은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러츠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3연속 점프까지 침착하게 소화했다. 남은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김해진의 최종 성적이 결정된다.

김해진은 박소연(18, 신목고)과 함께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간판으로 활약해 왔다. 김연아(25) 이후 처음으로 전국종합선수권대회 3연패(2010~2012)를 달성한 그는 2012년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베니아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성장통으로 고생을 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올 시즌 두 번의 그랑프리 대회(스케이트 캐나다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했지만 각각 9위와 8위에 그쳤다.

지난달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후배들에게 밀리며 5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처음으로 4대륙선수권에 출전했던 김해진은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당시의 좋은 기운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한층 안정된 연기를 펼쳤고 프리스케이팅도 큰 실수 없이 마무리 지었다.

2그룹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채송주(17, 화정고)는 139.09점을 받으며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사진 = 김해진 채송주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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