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 이하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각 소속사, 이하영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 이하영이 궁중 갈등을 소재로 한 '그녀들'로 만난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그녀들'(극본 강한, 연출 이웅희)은 세자빈 봉선을 몰락시켜야하는 소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 이하영이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극 중 김새론은 궁 생활 14년 차 나인 소쌍으로 분한다. 집안을 일으켜야 하는 소쌍은 후궁 권민(서은영)에게 약점이 잡혀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그의 심복으로 빈궁전에 들어가 세자빈을 몰락시키려 한다. '우수무당 가두심', '동네사람들', '마녀보감'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명품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김새론은 소쌍의 감정선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세자빈 봉선은 정다은이 연기한다. 봉선은 궁궐 내에서 흉흉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트러블메이커로, 나인들의 기피대상 1순위다. '두 남자', '미스터 기간제', '루카 : 더 비기닝'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다은 표 봉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은영은 세자 이향의 후궁이자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하는 권민 역을 맡았다. 권민은 소쌍과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서은영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나아가는 권민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하영은 소쌍의 벗나인 단지로 활약한다. 궁중의 소식통이자 소쌍을 누구보다 걱정하고 위하는 캐릭터다. 이하영은 이번 작품에서 김새론과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고 해 그가 어떤 매력 포텐을 터뜨릴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그녀들'은 4인 4색 배우들의 연기와 궁궐 내 은밀한 거래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오는 10월 KBS2에서 첫 방송 되며, '그녀들'은 12월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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