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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2회까지 11-0! LG, 키움 꺾고 4연승…5년차 손주영 첫 승

작성일: 2021.08.29 19: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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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키움과 2연전을 모두 잡았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단 2이닝 만에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LG가 후반기 두 번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연패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 

1회 4득점, 2회 7득점으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기 두 자릿수 득점은 지난 11일 SSG 랜더스전 12-4 승리 이후 두 번째다.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은 선발 손주영은 데뷔 5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1회부터 4점을 뽑았다. 1사 후 오지환 서건창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이어서 이재원과 문보경이 연속 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가 선제 적시타, 문보경이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1사 만루에서 저스틴 보어가 시프트를 농락하는 밀어친 안타로 2타점을 더했다. 

9번타자로 시작한 2회도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성우의 안타, 홍창기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가 모였다. 오지환이 희생번트에 실패하고, 1사 후 김현수가 내야 뜬공에 그쳤지만 2사 후에 등장한 타자들이 끈질겼다. 2회 2사 후 5연속 출루에 경기는 완전한 LG의 흐름이 됐다.  

이재원이 2타점 적시타,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보어의 볼넷 뒤 나온 이영빈의 1타점 2루타에 결국 최원태가 강판됐다. 2회에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성우는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점수가 11-0까지 벌어졌다.

선발 손주영에게는 절호의 첫 승 기회였다. 4회 1사 후 송성문에게 2점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제몫을 해냈다. 6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데뷔 첫 승리다. LG는 진해수(1이닝) 최성훈(1이닝)-이상영(1이닝)까지 왼손투수만 내보내 경기를 끝냈다. 

키움은 0-11로 점수 차가 벌어진 4회 김혜성의 볼넷에 이은 송성문의 2점 홈런으로 무득점을 면했다. 송성문은 손주영으로부터 팀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선발 최원태의 난조 뒤 양현(1⅓이닝)과 장재영(1이닝), 이승호(1이닝) 등 28일 경기에서 등판하지 않은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2019년 입단한 김인범은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6회부터 8회까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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