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또 터진 LG, 수아레즈 부상 변수에도 롯데에 완승…kt 1.5G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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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지난 26일 잠실 삼성전부터 5연승, 선두 kt 위즈를 천천히 쫓고 있다. 연승 시작 전 3.5경기였던 kt와 차이가 1.5경기까지 줄었다.
예상 밖 변수가 나타났으나 극복했다.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왼쪽 팔꿈치 근육통으로 2이닝 만에 교체된 가운데, 두 번째 투수 이상영과 세 번째 투수 김윤식이 4이닝을 합작했다.
LG가 29일 잠실 키움전 4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오지환의 중전안타, 서건창의 1루수 내야안타로 주자가 모였다. 김현수와 이형종의 연속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재원의 2루타에 이어 저스틴 보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이 됐다.
2회에도 5타자 연속 안타가 터졌다. 롯데는 투수 교체로 LG의 흐름을 저지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LG는 서건창이 2타점 2루타, 김현수가 또 한번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8-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 2사 1, 3루에서 상대 폭투로 공짜 점수를 얻어 9-3으로 다시 치고 나갔다. 이 득점 이후 경기 진행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LG는 7회 이정용, 8회 진해수(1실점), 9회 최성훈을 올렸다. 9회에는 2사 후 만루가 되자 마무리 고우석까지 등판했다.
롯데는 수아레즈가 내려간 뒤 이상영을 상대로 대량 득점 기회를 두 번이나 잡았지만 3점을 얻는데 그쳤다. 김윤식을 상대로도 5회 무사 1, 2루 기회가 있었으나 소득이 없었다. 선발 최영환은 1이닝 만에 5점을 허용했고, 두 번째 투수 노경은도 2회 3실점하며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신인 포수 손성빈은 4번째 1군 등록에서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8회 대수비로 나와 이상호의 3루 도루를 저지했다. 데뷔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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