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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 또 터진 LG, 수아레즈 부상 변수에도 롯데에 완승…kt 1.5G 차 추격

작성일: 2021.08.31 21:4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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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현수는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와 2회 연타석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가 선발투수의 갑작스런 이탈이라는 변수를 딛고 5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 얻은 8점 리드가 승리로 이어졌다. 

LG 트윈스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지난 26일 잠실 삼성전부터 5연승, 선두 kt 위즈를 천천히 쫓고 있다. 연승 시작 전 3.5경기였던 kt와 차이가 1.5경기까지 줄었다.  

예상 밖 변수가 나타났으나 극복했다.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왼쪽 팔꿈치 근육통으로 2이닝 만에 교체된 가운데, 두 번째 투수 이상영과 세 번째 투수 김윤식이 4이닝을 합작했다. 

LG가 29일 잠실 키움전 4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오지환의 중전안타, 서건창의 1루수 내야안타로 주자가 모였다. 김현수와 이형종의 연속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재원의 2루타에 이어 저스틴 보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이 됐다. 

2회에도 5타자 연속 안타가 터졌다. 롯데는 투수 교체로 LG의 흐름을 저지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LG는 서건창이 2타점 2루타, 김현수가 또 한번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8-0으로 달아났다. 

▲ LG 김윤식 ⓒ 곽혜미 기자
3회 뜻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수아레즈가 왼쪽 팔꿈치 근육통으로 교체되고 이상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상영은 4회 무사 1, 3루에서 교체되면서 1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4회 내준 실점은 전부 비자책점이었다. 세 번째 투수 김윤식이 6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G는 5회 2사 1, 3루에서 상대 폭투로 공짜 점수를 얻어 9-3으로 다시 치고 나갔다. 이 득점 이후 경기 진행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LG는 7회 이정용, 8회 진해수(1실점), 9회 최성훈을 올렸다. 9회에는 2사 후 만루가 되자 마무리 고우석까지 등판했다.  

롯데는 수아레즈가 내려간 뒤 이상영을 상대로 대량 득점 기회를 두 번이나 잡았지만 3점을 얻는데 그쳤다. 김윤식을 상대로도 5회 무사 1, 2루 기회가 있었으나 소득이 없었다. 선발 최영환은 1이닝 만에 5점을 허용했고, 두 번째 투수 노경은도 2회 3실점하며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신인 포수 손성빈은 4번째 1군 등록에서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8회 대수비로 나와 이상호의 3루 도루를 저지했다. 데뷔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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