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사직] 2이닝 무실점 수아레즈, 왜 3회 교체? "왼쪽 팔꿈치 근육통"

작성일: 2021.08.31 19:4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앤드류 수아레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2회까지 8점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고 무실점을 기록하던 선발투수가 갑자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왼쪽 팔꿈치 근육통이 생겨 선발투수 몫을 다 하지 못했다. 

LG 앤드류 수아레즈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이닝 동안 30구를 던지고 교체됐다.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2회 2사 후 주자 2명을 내보내기는 했지만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에 투구 수는 30개였다. 

1회를 아주 빨리 끝냈다. 4-0으로 앞선 가운데 1회말을 공 7개로 정리했다. 

점수가 8-0으로 벌어진 2회에는 전준우를 헛스윙 삼진, 정훈을 2루수 뜬공으로 막고 2아웃을 올렸다. 안치홍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안중열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추재현을 절묘한 제구로 삼진 처리하며 세 번째 아웃을 채웠다. 

그런데 3회말 수비 시작 전 마운드로 향한 이는 수아레즈가 아닌 경헌호 투수코치였다. LG는 3회말 수비에서 수아레즈를 내리고 이상영을 투입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왼쪽 팔꿈치 근육통이 있었다. 선수 보호 차원 교체"라고 설명했다.  

수아레즈는 이 경기 전까지 18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고 있었다. 

개막 후 첫 5경기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그러나 5월 2.79, 6월 3.81로 시간이 지날 수록 월간 평균자책점이 올랐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전면 취소 여파로 메이저리그에서 구원투수로만 6경기에서 9⅔이닝 투구에 그친 여파일 수 있다. 후반기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25로 떨어졌지만 투구 이닝이 16이닝으로 줄었다. 

한편 LG는 1회 4득점, 2회 4득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