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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멜론 합병 완료…스토리‧뮤직‧미디어 통합 개편

작성일: 2021.09.01 12: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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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컴퍼니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1일 멜론컴퍼니 합병으로 페이지컴퍼니, M컴퍼니, 멜론컴퍼니 3개의 CIC(사내독립기업) 체제에서 벗어나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 3개의 주요 사업 분야를 중심축으로 한 통합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통합 개편으로 엔터 산업 전 분야와 전 장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IP 밸류체인 효과를 본격화,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스토리 부문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두 개의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웹툰은 태국 출시 3개월 만인 지난달 태국 양대 마켓에서 누적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카카오엔터는 국내 오리지널 IP를 번역, 현지화해 올 상반기 자회사로 편입한 북미 플랫폼 타파스와 래디쉬에 공급한다. 카카오엔터 측은 "북미 현지 오리지널 IP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며 외연 확장과 내실을 함께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뮤직 부문은 멜론과 음악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뮤직 IP 강화, 확장에 집중한다. 카카오엔터는 스타쉽, 플레이엠, 플렉스엠, 크래커 등 주요 연예기획사를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는데, 이들과 전체 회원수 3300만 명, 유료회원 수만 5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멜론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또한 멜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등 카카오엔터 플랫폼간 사용자 연계 방안도 강화한다. 멜론 회원들에게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의 캐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카카오 플랫폼 유저들을 한 데 묶어 더 큰 시너지를 낼 방법을 모색 중이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톱 크리에이터 중심의 프리미엄 드라마, 영화 IP를 강화하고 카카오TV 오리지널을 통해 뉴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를 리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TV, 스크린을 아우르는 영상 콘텐츠 사업에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자체 드라마 기획 조직,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를 비롯해 로고스필름, 바람픽쳐스, 영화사 월광 등 산하에 둔 다수의 제작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포맷과 독창적인 기획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김성수 대표는 "연초부터 추진한 합병을 통해 비로소 스토리-뮤직-미디어에 이르는 카카오엔터만이 가능한 IP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사업 1위로 도약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시키겠다. 진정한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서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을 리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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