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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부친상 아픔’ 쿠에바스, 3일 키움전 등판 확정… 강백호 이틀 연속 결장

작성일: 2021.09.02 17: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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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친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3일 복귀전을 가지는 윌리엄 쿠에바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최근 부친상의 아픔을 겪은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1)가 3일 복귀전을 가진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과 경기를 앞두고 쿠에바스의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 “내일(3일) 나간다”고 확인했다. 

KBO리그 3년 차를 맞이하는 쿠에바스는 올해 14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에는 기복이 있는 투구 내용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최근 4경기에서는 25⅔이닝에서 2실점만을 기록하는 압권의 피칭을 보이며 구단의 기대를 채우고 있다. 한때 불펜 전환설이 나돌았던 것을 생각하면 화려한 반전이다.

다만 부친의 병환이 있었고, 부친의 곁을 지키고 장례를 치르느라 8월 14일 삼성전 이후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꾸준히 야구장에 나와 운동을 하긴 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 감독도 쿠에바스의 3일 한계 투구 수를 80개 정도로 예고하면서 “내일은 큰 기대보다는 몸을 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병원에 있으면)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하니 그나마 야구장 나오는 게 편하다고 했다. 그래서 꾸준히 나왔다. 피칭도 꾸준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31일 대전 한화전에서 수비 도중 찰과상을 당한 주전 내야수 강백호는 2일도 결장한다. 이 감독은 경기 후반 교체 대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2일까지는 온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4번 타자 몫을 했던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 또한 사타구니 쪽의 약간의 통증 탓에 역시 2일은 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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