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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복귀 임박, 크레익 수비 비중 줄인다 "공격력 극대화"

작성일: 2021.09.08 17: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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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윌 크레익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크레익이 지명타자나 1루수로 나가야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 활용 방안을 이야기했다.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야수 이정후가 곧 돌아오면 크레익은 외야 수비 비중을 줄이고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출전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홍 감독은 "크레익이 공격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 비중 보다는 공격 비중을 높이려면 지명타자나 1루수로 나가야 공격력을 극대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머지 경기에서 우익수로 안 나간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수비 비중을 줄인다는 취지로 받아들였으면"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후는 10일 1군 합류를 목표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8일과 9일 서산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정상적으로 뛴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1군에 바로 합류한다. 8일은 2타석, 9일은 3타석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레익은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출루율 0.392, 장타율 0.453,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이나 타점에서 조금 더 힘을 실어주면 키움이 마지막까지 5강 싸움에서 버티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홍 감독은 "주자가 있을 때 타점을 얼마나 올릴 수 있느냐에 신경을 많이 썼다. 예상대로 정타가 많이 나오고 있고, 타점을 많이 올릴 기회가 생기니까. 조금 더 크레익이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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