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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발표 "월드컵 4년→2년 변경, 올해 결정"

작성일: 2021.09.09 11: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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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겨울 개최, 48개국 확대, 최초 합동 개최에 이어 2년 주기 변경을 추진하려고 한다
▲ FIFA 인판티노 회장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파격적인 계획을 추진한다. 월드컵 개최 주기를 기존 4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려고 한다.

인판티노 회장은 9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을 통해 "월드컵 2년 개최를 올해 안에 확정하려고 한다. 2024년까지 A매치 일정이 결정된 상황이라 올해 안에 승인이 돼야 한다. 그래야 차기 월드컵 일정이 나올수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 개최를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21번째를 맞이했다. 과거부터 조별리그 진행 등 변화가 있었는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겨울 개최를 시작으로 2026년 북중미 연합과 48개국 확대 등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했다.

최근에는 큰 틀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축구 발전 책임자 아르센 벵거(전 아스널 감독)가 "경기 수는 늘어나지 않고 선수들은 대표팀에 덜 소집된다. 경제적인 이유는 없다. 내가 아스널 감독 시절이라도, 2년 주기 개최 대신에 1년 내내 선수들을 데리고 있을 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했을 것"이라며 4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말했다. 

여기에 인판티노 회장까지 2년 개최 추진을 발표했다. 물론 파격적인 개혁안에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알렉산드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면 대회 권위가 약해지고, 가치는 희석될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프로축구리그협회도 월드컵 2년 주기 개최에 반대 성명을 냈다.

벵거 글로벌 축구 발전 책임자도 반대 목소리를 "4년 주기를 바꾸는 것에 반감을 이해한다"라며 어느 정도 인정했다. 

하지만 "다만 선수들이 싫어하는 건 의미 없는 경기다. 현재 유로를 본다면, 55개국 중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하는데, 친선전과 예선전은 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회의 가치와 명예를 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기 퀄리티"라며 동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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