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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효과 어디까지…"홀란드 맨유행 가능성"

작성일: 2021.09.09 16:5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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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올해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이적료 절반 수준인 6800만 파운드(약 1079억 원)로 가격이 뚝 떨어진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간 쟁탈전이 유력하다.

홀란드는 2017년 열여섯 나이에 노르웨이 1부리그 몰데에서 프로 커리어 첫발을 뗐다. 이후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27경기 29골 7도움을 챙기며 주가를 높였다.

스무 살이 되자 '큰물'에서 연락이 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 도르트문트에서 오퍼가 왔고 주저없이 새 둥지를 틀었다.

빅리그 적응은 순조로웠다. 모든 대회 통틀어 41경기 41골 12도움을 쓸어 담았다. 폭발적인 주력과 결정력으로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 여전히 탁월한 발끝을 뽐내고 있다. 공식전 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싹쓸이했다.

노르웨이 대표 팀서도 눈부시다.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라트비아, 지브롤터 골망을 차례로 흔들었다.

8일 마주한 지브롤터 전에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노르웨이 돌풍을 이끌고 있다.

현시점 '메날두' 시대를 계승할 가장 강력한 축구 아이콘이다.

걸물 영입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빠질 수 없다. 풍부한 실탄과 몰데 시절 사제 연을 맺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앞세워 내년 여름 홀란드 영입을 노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9일 “일년 뒤 홀란드 사인을 원하는 맨유에 호재가 쌓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컴백이 레드 데빌스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는 호날두와 손발을 맞추길 원한다. 유년 시절 축구선수를 꿈꾸게 한 우상과 호흡할 기회로 여기는 것이다. 돈 못지않게 강력한 유인이 맨체스터에 생긴 형국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전세계 거대 클럽이 참전할 홀란드 영입전에서 호날두가 (의외의) 키 맨 노릇을 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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