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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유리베, CLE 7번째 행선지 될까

작성일: 2016.02.18 12: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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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후안 유리베(37, 뉴욕 메츠)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계속해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베테랑 3루수 유리베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은 지난 두 달 동안 유리베와 클리블랜드가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체르노프 클리블랜드 단장은 구단이 공격력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 건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대답을 피했다. 체르노프 단장은 "모두를 지켜보고 있다"며 "FA 가운데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관심을 두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포지션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3루수를 원하면 유리베와 데이비드 프리즈(33,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리블랜드 3루수 지오바니 어셀라(25)가 경험이 부족한 만큼 베테랑이 필요하다. 어셀라는 지난해 수비는 좋았으나 81경기에서 타율 0.225 OPS 0.608 6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실어 주지 못했다.

유리베는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 동안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메츠 등 6개 팀에서 뛴 '저니맨'이다. 유리베는 지난 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20 장타율 0.417 14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수비는 3루에서 733⅓이닝을 뛰면서 2.3 UZR/150(150경기에 출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수준 선수보다 얼마나 실점을 막아 냈나를 보여 주는 지표)으로 활약했다.

플래툰 타자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유리베는 지난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72 OPS 0.893을 기록했고, 오른손 투수에게는 타율 0.246 OPS 0.683으로 다소 약했다. 유리베가 클리블랜드에서 뛰게 되면 오른손 투수에 강한 호세 라미레스와 번갈아서 경기에 나설 확률이 높다.

클리블랜드는 프리즈도 눈여겨보고 있다. 프리즈는 2011년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121경기에서 0.257/ 0.323/ 0.420 14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수비는 3루수로 913⅔이닝을 뛰면서 0.6 UZR/150을 기록해 유리베보다 안정감을 주진 못했다.

[사진] 후안 유리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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