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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40득점' KCC, SK 추격 뿌리치고 11연승

작성일: 2016.02.18 20: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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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CC가 해결사 안드레 에밋의 승부처 활약을 앞세워 11연승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 우승도 눈앞에 있다.

전주 KCC 이지스는 1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90-83으로 이겼다. 11연승을 달리며 정규 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안드레 에밋이 40득점을 올리면서 SK를 6연패에 빠트렸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변기훈이 내, 외곽에서 활약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에밋을 막지 못했다.

두 팀 모두 1쿼터 외곽슛이 정확했다. KCC가 5개 가운데 4개를 넣어 성공률과 개수에서 SK를 앞섰다. SK도 7개 가운데 3개를 넣었다. 1쿼터는 리바운드와 골 밑 득점에서 앞선 SK가 25-23으로 조금 리드했다.

정규 시즌 1위와 11연승에 도전하는 KCC는 2쿼터에 역전했다. 전태풍의 3점슛과 허버트 힐의 골 밑 슛, 에밋의 돌파로 순식간에 39-32가 됐다. 2쿼터 한때 43-34까지 앞서다 SK 드웨인 미첼과 김선형에게 점수를 주면서 45-4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KCC는 3쿼터 중반 이후 점수 차를 벌렸다. 중심에는 역시 에밋이 있었다. 3점슛과 플로터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경기장을 달궜다. 힐이 덩크슛을 넣으면서 65-56이 됐다. 에밋이 3쿼터에만 15점을 올린 KCC는 69-63, 6점 리드를 안고 4쿼터에 들어갔다.

5연패 탈출이 절실한 SK는 최근 몇 경기와 달리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에밋에게 꾸준히 점수를 주면서도 변기훈의 장거리 3점슛과 김선형, 박승리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약 5분 전 76-77까지 따라갔다.

KCC의 믿는 구석은 에밋이었다. 에밋은 경기 종료 1분 48초 전 85-81을 만드는 3점 플레이에 이어 수비에서 박승리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전태풍이 자유투를 넣어 경기 종료 약 1분 전 87-81로 KCC가 앞섰고,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켰다. 11연승을 달린 KCC는 21일 KGC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1위를 확정한다.

[사진] KCC 안드레 에밋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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