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이스'.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추석 연휴 극장가 정상을 차지한 '보이스'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도 1위를 수성하며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이스'는 지난 24~26일 주말 3일간 18만236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4만4020명에 이르러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보이스'는 이로서 지난 15일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전부터 ‘보이스피싱 백신’ 영화라는 후기를 타고 온 가족 필람무비로 주목받았던 '보이스'는 추석 극장가의 승기를 잡은 데 이어 가을 극장가에서 '기적',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흥행 중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거대하고 치밀한 보이스피싱의 세계를 정교하게 그려냈다는 점과 타격감 가득한 통쾌한 리얼 액션을 선보였다. CGV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는 등 호평 속에 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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