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경기 초반 퇴장당했다.

수베로 감독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초 공격이 끝난 뒤 수비를 앞두고 이영재 주심과 설전을 벌였다.

수베로 감독은 1회초가 끝난 뒤 2사 1루에서 나온 노시환의 루킹 삼진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이 주심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더그아웃에 돌아가서도 어필이 이어졌다. 이 주심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에 이어 더그아웃으로 다가오자 언성을 높였다.

이 주심은 수베로 감독에게 퇴장 판정을 내렸다. 수베로 감독은 판정에 즉각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퇴장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수베로 감독은 더그아웃을 나갔다.

퇴장 당한 시간은 오후 5시 11분. 경기 시작 15분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수베로 감독은 1회도 채 끝나기 전에 퇴장을 당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