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함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포지션별 한주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리미어리그 선수 11명을 시어러가 선정했다. 시어러는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다. 현재는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에 자리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미드필더로는 필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 압둘라에 두쿠레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마르크 쿠쿠레야, 그랜트 헨리, 디에고 요렌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뽑혔다. 골키퍼는 팀 크륄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서 1도움과 상대 자책골 유도했다. 토트넘은 2-1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황희찬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 속에 2-1로 뉴캐슬을 이겼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은 영국 매체 'BBC'가 발표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나란히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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