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복귀’ 벌랜더, 아내 때문에 LA로 이적? 전직 단장 이색 전망 맞을까
작성일: 2021.10.05 12:04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벌랜더는 2021년 한 시즌 내내 재활에 매진했다. 일각에서는 포스트시즌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한 시즌을 모두 날리는 모양새다. 그런 벌랜더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는 건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이다.
벌랜더는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2년 총액 6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 계약은 부상으로 얼룩졌다. 지난해 1경기, 올해는 아예 출장하지 못했다. 특별한 성과 없이 계약이 끝나게 된 셈이다. 자유의 몸이 될 벌랜더는 올 겨울 FA 시장에서 새 팀을 찾아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원 소속팀 휴스턴이 벌랜더를 강력하게 원할 가능성이 크지만, 계약 조건에서 이견이 생길 수도 있는 등 변수가 많다. 무엇보다 벌랜더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메이저리그 전직 단장이자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짐 보든은 사견을 전제로 이색 전망을 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보든은 벌랜더가 1년 단기 계약을 맺을 확률이 높다고 했다. 구단으로서는 수술 후 첫 시즌에 대한 리스크를 낮추고 싶을 것이 분명하고, 벌랜더도 1년 동안 건재를 증명한 뒤 그 다음 시즌 마지막 대박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팔꿈치 수술 후 단 한 경기도 던지지 못한 벌랜더에게 3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제안할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
보든은 벌랜더의 계약 규모가 팔꿈치 상태에 달려 있다면서 “내 추측은 벌랜더가 1년 1500만 달러 정도의 기본급에 상당한 규모의 인센티브를 포함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든은 그 근거로 코리 클루버(1100만 달러), 개럿 리차즈(1000만 달러), 제임스 팩스턴(850만 달러) 등 벌랜더와 비슷한 상황에서 계약을 맺은 전례를 댔다. 보든은 “벌랜더는 이 세 선수보다 훨씬 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적 유력지로는 LA 지역 연고팀을 뽑았다. 이유는 아내 때문이다. 보든은 “그와 그의 아내인 케이트 업튼은 비벌리 힐즈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 이제 38세가 된 벌랜더는 집과 가까운 곳에 홈 근거지를 두고 싶어할지 모른다”고 이색 전망을 내놨다. 업튼은 헐리우드 스타고, 아무래도 아내의 활동 반경과 가까우려면 휴스턴보다는 LA 근처의 팀을 구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생각도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재활 등판서 164km 괴력, 엉망진창 불펜에 구세주 뜬다
2026-08-12
-
감격의 배지환, SD전 9번 2루수 선발 출전한다!…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실력 뽐낼까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