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장승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장승현(27)이 경기 막판에 다쳤다. 

장승현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에 나섰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장승현은 3-4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쳤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우전 안타를 칠 때 홈으로 쇄도했다. 장승현은 홈플레이트를 앞에 두고 넘어지면서 포수 최재훈에게 태그아웃됐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웃지 못했다. 장승현은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닝 코치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두산 관계자는 "오른쪽 무릎을 아이싱 치료하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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