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혹사 논란은 전세계적인 이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혹사 논란은 전세계적인 이슈다.

영국 풋볼런던6(한국시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55개 리그 265명의 선수들의 업무량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된 후, 극도의 피로와 싸우기 위해 강제적인 휴식을 요구하고 있다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이동거리에 대한 사례연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세 시즌 동안 265명의 선수가 뛴 4만 경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다른 대륙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그들의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위험에 처해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손흥민이 대표적인 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188월부터 그가 비행기에서 보낸 시간만 12.5일이다. 3년간 비행기에서 300시간을 보냈다는 뜻이며, 이동거리는 이동거리는 223000km 이상이다. 반면, 케인은 123시간을 상공에서 보냈고, 86000km를 이동했다.

FIFPro케인의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는 모두 유럽 내에서 치러졌지만,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뛰기 위해 아시아는 물론 다른 대륙을 여행해야 했다손흥민의 대표팀 출전 횟수는 케인보다 적었지만, 누적 거리는 케인보다 2.5배 많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손흥민이 세 시즌 동안 300시간(12.5)을 비행기에서 보냈다는 것인데, 이는 국경을 넘는 이동만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도한 이동은 선수의 경기력과 웰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 및 강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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