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근석. 제공| AG Corporatio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장근석이 팬들과 함께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배우 장근석과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지난달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기부금 1억 7500만 원을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11일 자정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9회 장근석 생일 나눔 사진전'에서 1000만 원을 기부한 장근석을 시작으로 그와 뜻을 함께하는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남산원 유지 및 난방비와 아동 복지비 등 지원금에 4200만 원, 애신동산 유기견 사료 지원금 4200만 원, 담우회 담도폐쇄증 아동 수술비 지원금 4100만 원, 사랑의 달팽이 청각 장애 아동 수술 및 재활 지원 4000만 원, 주몽재활원 루게릭 아이들 및 신체·정신지체 아이들 지원금으로 1000만 원씩 전달됐다. 

특히 장근석과 팬들은 7년째 사랑의 달팽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후원으로 많은 청각 장애 아동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언어 재활 치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많은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 소속사 관계자는 "크리제이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장근석도 ‘크리제이’와 함께 뜻깊은 선행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근석 생일 나눔 사진전'은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 중인 행사로, 첫 회 2000만 원 모금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금액 약 8억 6620만 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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