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한. 출처ㅣ연애도사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요한이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김요한은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2'에서 "결혼 해야겠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 운명적인 짝이 있을 거라고 믿는데, 나이가 차다 보니까 이러다 너무 나이가 들어버리는 거 아닐까 싶다"고 고민을 밝혔다.

그는 이상형으로 고양이상 미녀인 경리와 한예슬을 꼽으며 솔직하게 이전 연애사를 공개했다.

김요한은 "첫 연애 이후 만났던 여자들로부터 금전적으로 이용을 당했다. 결과적으로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다행히 억은 넘어가지 않지만 천 단위는 넘어갔다. 다들 사정이 생기더라. 또 신용카드를 주기도 했고, 타고 다니던 차도 줬다"고 말했다.

이어 "트라우마로 남았던 멘트는 헤어진 뒤 '빌려준 돈만 달라'고 했더니 '걱정하지마. 오빠가 준 명품만 팔아도 금방 마련해'라더라. 그 말이 충격이었다. 결국 안 갚았다. 왜 안 주냐고 연락도 안 했다"고 밝혔다. 그 여성은 바람을 피우기까지 했다고.

김요한은 "신뢰하지만 의심도 해야한다는 베이스가 있다. 이런 마음 때문에 결혼까지 가는 게 쉽지 않은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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