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티저. 출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티저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티저로 송혜교와 장기용의 강렬한 멜로를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는 짧지만 짜릿한 티저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첫 티저는 '비 내리는 날 마지막 곡입니다. 카더가든의 '스테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카더가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화면은 카메라 한 대, 송혜교의 흑백 사진 2장, 반지 하나가 덩그러니 놓인 테이블을 보여준다.

이때 테이블 위 반지와 커플링처럼 보이는 또 다른 반지가 굴러온다. 이어 송혜교 사진이 불에 타고, 사진 속 미소도 서서히 사라진다. 불에 타는 사진, 굴러오는 커플링은 드라마 제목처럼 이별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화면에는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진행 중입니다'라는 카피가 등장해, 드라마 속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카더가든의 '스테이'는 실제 드라마에 삽입될 드라마 OST다. 방송 전 티저를 통해 OST를 노출한 드라마의 과감한 시도 역시 인상적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송혜교의 안방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 더 우먼' 후속으로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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